무궁화합창단 자선음악회 성황
무궁화합창단(단장 강성희, 지휘 지경)이 지난 14일 세리토스 선교교회에서 연 자선 음악회가 400여 명의 청중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합창단의 23회 정기 연주회를 겸해 열린 음악회 주제는 ‘분쟁 지역 청소년 선교장학기금 모금’이다. 지경 지휘자는 “440장의 팸플릿을 준비했는데 20장 정도 남고 모두 나눠줬다. 많은 이가 음악회 취지에 공감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선 완성도 높은 성가와 대중이 좋아할 만한 곡을 골고루 준비해 관객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합창단은 연주회에서 모은 기부금을 비영리기관 월드셰어USA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전몰 장병 자녀와 갱단 폭력으로 치안이 붕괴된 아이티에서 성경을 필사하는 어린이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창단 31주년을 맞은 합창단의 이선환 이사장은 그 간의 헌신을 인정받아 영 김 연방하원의원이 수여하는 사회봉사 공로상을 받았다. 합창단 가입 문의는 전화(213-465-9890)로 하면 된다.무궁화합창단 자선음악회 무궁화합창단 자선음악회 합창단 가입 지경 지휘자